오늘은 바버 자켓 종류, 추천 모델 그리고 단점에 대해서 말씀드릴게요. 바버는 영국 브랜드이고요. 방수 자켓으로 유명한데요. 영국 왕실에 공식으로 납품된 브랜드인 만큼 영국 본연의 멋을 제대로 낼 수 있는 의류입니다.
바버 자켓 알려드립니다.
해당 글에서는 바버 자켓 종류, 모델, 가격, 입으면서 느꼈던 전반적인 단점에 대한 정보를 다루고 있습니다. 해당 제품과 함께 이용할만한 제품도 함께 소개드리고 있으니 아래 글을 끝까지 읽어주세요.
바버 자켓이란?
바버(barbour) 자켓이란? 옷에 왁스를 먹인 방수 자켓을 의미합니다. 비가 자주오는 영국에서는 이처럼 방수 기능이 포함된 의류가 발달했는데요. 바버는 영국 왕실에 왁스 자켓을 납품하면서 유명해졌습니다.
해당 제품은 왁스 관리만 잘해준다면 평생 입을 수 있을 만큼 내구성이 뛰어난 제품입니다. 최근에 슬기로운 의사 생활 '유연석' 배우님도 착용했던 제품이기도 합니다.
종류
- 뷰포트
- 비데일
- 인터내셔널
- 비드넬
종류는 크게 위 네 가지 종류로 나뉘고요. 뷰포트는 사냥 자켓, 비데일은 승마용 자켓으로 만들어진 제품입니다. 그리고 비교적 최근에 만들어진 인터내셔널 브랜드는 라이딩 자켓으로 좋습니다.
마지막 비드넬은 여성 전용 제품이라고 생각하시면 되요. 기장은 뷰포트, 인터내셔널, 비데일, 비드넬 순이고요. 색상은 블랙부터 세이지(진녹색)까지 다양합니다.
추천 모델
바버 자켓은 남녀 공용 의류지만 기장 차이가 있기 때문에 성별과 개인별 호불호에 따라 추천 모델이 달라집니다. 개인적인 의견일 뿐이니 참고만 해주세요.
키가 큰 남성
180cm가 넘는 남성의 경우 '뷰포트'가 제일 무난합니다. 뷰포트의 기장은 82~88cm로 군복 야상 정도의 길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다른 종류의 제품은 뷰포트와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기장이 짧기 때문에 착용 시 어울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키가 큰 여성 또는 작은 남성
'비데일' 모델을 추천드립니다. 비데일은 승마용 자켓으로 만들어져서 기장이 짧은 편입니다. 키 또는 체구가 왜소한 상태에서 '뷰포트'를 입게 되면 아빠 옷을 빌려 입은 듯한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키 작은 여성
'비드넬' 모델을 추천합니다. '비드넬'은 여성 전용으로 만들어진 바버 자켓입니다. 보통의 바버 자켓은 대부분 기장이 긴편에 속합니다. 짧은 바버 자켓을 원하신다면 해당 제품이 제일 무난합니다.
바버 자켓 단점
왁스가 묻어 나올 수 있다.
기본적으로 방수 재킷입니다. 그래서 처음 구매하게 되면 왁스가 발려진 상태로 배송되는데요. 해당 제품을 다른 옷과 함께 걸어둘 경우 자켓에 묻어있는 왁스가 다른 옷에 전이될 수 있습니다.
세탁이 어렵다.
바버 자켓은 절대 세탁하면 안됩니다. 세탁소에 드라이 클리닝도 맡기면 안되고요. 왠만하면 자연 건조하시거나 자켓 안쪽만 세탁해야 합니다.
왁스 관리가 어렵다.
이건 선택 사항인데요. 방수 자켓 용도로 사용하고 싶다면 지속적으로 1년 또는 2년에 한번씩 자켓에 왁싱을 해줘야합니다. 바버 전용 왁스가 따로 있고요.
간혹 셀프로 자켓 왁싱 하시는 경우가 있는데, 금손이 아닌 이상 대부분 실패합니다. 유료로 바버 자켓 왁싱을 의뢰할 수 있지만 가격이 비싼 편입니다.
무겁다.
입을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바버 자켓은 정말 옷이 무거운 편입니다. 착용 후 3~4시간 정도 돌아다니면 목과 어깨가 뻐근함을 느낄정도로 무게가 느껴집니다.
체력이 약하신 분들이라면 장기간 착용은 피하시길 바랍니다.
바버 자켓 후기 요약
지금까지 바버 자켓 종류와 추천 모델, 단점 등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위에서 단점이라고 말씀은 드렸지만 이를 이겨낼 정도로 고급스럽고 예쁜 옷입니다.
한번 구매하면 관리 여부에 따라 평생 입을 수 있으니까요. 가을철에 클래식하게 입고 싶다면 바버 자켓 이참에 하나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