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애플워치 울트라2 고민하고 계신가요? 저는 강력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무조건 사세요. 저도 고민하다가 늦게 샀는데 '조금이라도 일찍 살걸' 후회됩니다. 오늘은 애플워치 울트라2 실사용 후기, 애플워치10 대비 좋은 점에 대해 알아볼게요.
애플워치 울트라2
결혼하고, 출산하고 몸무게가 10kg 이상 쪘습니다. 인생 최고 몸무게를 찍었는데요. PT 대신 애플워치 울트라2 장만으로 예전 체중으로 돌아왔습니다.
구분 | 내용 |
제품명 | 애플워치 울트라2 |
특징 | 애플워치 시리즈 중 최상위 모델 |
화면 크기 (W*D*H) | 49mm |
색상 | 티타늄, 블랙 티타늄 |
보러가기 | ▶ 바로가기 |
애플워치 울트라2 장점
얼마 전 추석 때 1년 만에 본 사촌 동생이 말했어요. '오빠 살 빠졌네?' 대원님도 할 수 있습니다. 애플워치 울트라2가 있다면요.
1. 일일 미션 부여
지난 2년간 결혼, 육아가 겹치면서 정말 삶이 드라마틱하게 변했습니다. 그리고 몸도 드라마틱하게 불어나더군요.
운동해야지, 해야지 하는데 사실 마음먹기 쉽지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 그래서 애플워치 울트라2를 샀어요.
울트라2를 쓰면서 좋았던 점은 매일매일 운동 미션을 부여해 준다는 거예요.
구분 | 일어나기 | 운동 시간 | Kcal 소모 |
목표 | 10회 | 50분 | 500kcal |
저의 일일 목표인데요. 아이 키워보신 분들은 아실겁니다. 육퇴하고 난 다음에는 진짜 아무것도 하기 싫잖아요?
애플워치가 있으면 일어나라, 움직여라, 미션을 달성해라 계속 알람이 옵니다. 아무것도 아닌 것 같지만 진짜 하게 됩니다.
그리고 달성하면 메달을 주는데요. 그게 은근히 성취감 때문에 계속하게 되더라고요.
2. 광활한 디스플레이
구분 | 울트라2 | 애플워치10 | SE 시리즈 |
Big | 49 mm | 46 mm | 45 mm |
Small | 42 mm | 41 mm |
남자는 알이 무조건 커야합니다. 화면이 작으면 상당히 답답해 보이거든요? 애플워치 울트라2는 전 시리즈 중에서 화면 크기가 제일 큽니다.
터치도 다른 모델에 비해 편하고, 상태창도 잘 보여요. 그리고 옆면의 버튼들도 시원시원해서 손이 큰 남자들도 조작하기도 좋습니다.
애플워치 울트라2 단점
1. 두껍고 무거움
직장 후배 중에 울트라2를 선물 받고 안 차고 다니는 친구가 있었습니다. 이유가 '두껍고 무거워서'였어요.
반면 저는 크게 부담스럽지는 않더라고요. 오히려 묵직한 맛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다만 잘때는 두께감 때문에 빼고 자긴 해요.
수면 건강까지 함께 체크하고 싶거나, 가벼운 것이 좋다면 울트라2보다는 얇은 애플워치10이 더 나을 수 있습니다.
2. 부담스러운 가격
애플워치 울트라2의 가격은 루프냐, 밴드냐에 따라서 다르지만 보통 120만 원가량합니다. 솔직히 저도 살 때 좀 부담스러웠습니다.
하지만 롤렉스 같은 하이 브랜드 시계 생각해 보세요. 1,000만 원은 그냥 넘어갑니다.
롤렉스의 1/10 가격에 롤렉스만큼의 품위, 스마트함, 건강 기능까지 생각하면 그렇게 비싼 가격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또 애플 제품 특성상 한번 구매하면 상당히 오래 사용하잖아요? 저는 정말 돈이 아깝지 않다고 생각할 정도로 만족스럽게 이용하고 있습니다.
애플워치 울트라2가 애플워치 10보다 나은 점
1. 3~4일은 거뜬히 가는 배터리 성능
보통 장기간 여행가면 C타입 충전기는 가져가도 워치 충전기는 따로 안 가져가잖아요? 이번 추석 때 확실히 느꼈습니다. 배터리는 크면 클수록 좋아요.
구분 | 애플워치 울트라2 | 애플워치10 |
풀타임 이용 시 | 최대 36시간 | 최대 18시간 |
애플워치10은 길어야 18시간이거든요? 이것도 많이 발전한 건데 애플워치 울트라2는 최대 36시간까지 충전 없이 쓸 수 있습니다.
심지어 저전력 모드로 쓰면 더 오래 가요. 롤렉스 같은 진짜 고급 시계처럼 충전에 개의치 않고 오래 쓸 수 있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2. 데일리 한 고급 시계
처음엔 애플워치SE를 살까 고민했었어요. 기능은 비슷하니까요. 그런데 남자들은 시계를 진짜 시계 보려고 사는 것이 아니잖아요?
'나 이런 시계 차고 다녀'하는 그런 맛을 줄 수 있는 스마트워치는 애플워치 울트라2가 유일하다고 생각합니다.
무광 티타늄의 고급스러움에 어떤 줄을 착용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어요.
직장 또는 밖에서 티 안 나게 과시하고 싶다면, 일반 애플워치 시리즈로는 안됩니다. 이건 울트라만이 가능한 감성이에요.
가장 합리적으로 구매하는 법
애플워치는 특성상 운동 기능 때문에 깨지거나, 스크래치 나는 경우가 정말 많습니다. 보호 케이스 및 액정은 기본이고요.
무제한 수리 및 리퍼 교환이 가능한 애플 케어플러스는 필수입니다.
이번에 한국이 아이폰16 1차 출시국으로 선정되면서 애플케어플러스 가격도 낮아졌어요. 지금사도 충분히 이득입니다.
한 가지 팁을 드리자면 가장 저렴한 루프타입으로 구매하세요. 정품 밴드나 서드 파티 밴드나 큰 차이 없어요.
다양한 줄 써보시고 필요하다면 그 중 많이 사용하시는 타입을 나중에 정품으로 구매하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요약
지금까지 애플워치 울트라2 실사용 후기, 장점, 단점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이번에 새로 나온 애플워치10도 충분히 좋습니다.
하지만 남자는 역시 울트라2 정도는 써줘야 합니다. 울트라2를 착용한 모습을 한번 상상해보세요. 생각만으로도 뿌듯해지지 않으신가요?
이번에 애플워치 울트라2의 새로운 색상이 나오면서 애케플 할인도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행사가 언제 종료될지 몰라요. 마감 전에 가장 합리적인 가격에 울트라2 가져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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