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첸 플렉스쿡 사용 후기 - 장점 단점 알려드립니다.

물가가 올라가면서 집에서 요리를 해 먹는 빈도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데요. 요알못도 버튼 하나만 누르면 음식을 만들 수 있는 요술램프가 하나 있습니다. 오늘은 쿠첸 플렉스쿡 사용 후기, 장점, 단점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쿠첸 플렉스쿡

멀티쿠커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한다면 버튼 누르고 기다리기만 하면 요리가 알아서 만들어진다는 것인데요. 쿠첸 플렉스쿡에는 130개의 요리 레시피가 저장되어 있습니다.

LCD 패널로 요리를 선택하고 레시피까지 함께 볼 수 있기 때문에 저 같은 요알못들이 이용하기 편리한 제품입니다.

쿠첸은 압력밥솥 브랜드로 유명한데요. 당뇨병 관리나 다이어트를 위해 당질 저감 밥솥이 유행인데, 해당 제품에도 당질 저감 요리가 가능하도록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쌀밥뿐만 아니라 다른 요리도 당질을 저감할 수 있다는 점은 다이어터들에게 큰 도움이 되겠죠?

아마존에서 만든 인스턴트팟과 같은 가성비 멀티쿠커들에는 교반 기능이 따로 탑재되어 있지 않는데요. 이 교반 기능이 없는 경우 음식을 고루 익히기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음식을 완전히 조리하기 위해 시간도 많이 소요되는데요. 쿠첸 플렉스쿡에는 교반기+믹서기가 탑재되어 있어 재료를 갈아 만들어야하는 요리도 쉽게 할 수 있고요.

음식을 고루 익힐 수 있기 때문에 음식의 풍미를 올려줍니다.

다만 해당 제품 상당히 가격이 비싼 편입니다. 공식 가격은 105만 원으로 1~2인 가구 또는 신혼 가구가 이용하기에는 부담스러운 가격대인데요.

최근 작년 모델 재고 털이로 89만 원에 일부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조금 더 저렴한 가격에 해당 제품 구매하고 싶으시다면 재고 소진 전 구매하시길 바라고요.

해당 제품의 가격이 너무 부담스럽다면 위에서 말씀드린 가성비 멀티쿠커 인스턴트팟으로 찍먹해보고 구매 결정하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쿠첸 플렉스쿡 130개의 요리 레시피가 내장되어 있는 것은 좋은데요. 앱 연동이나 앱에서 레시피를 추가로 업데이트하는 기능은 아직까지 없습니다.

추후에 업데이트될는지는 모르겠지만, 쿠첸 앱에 업데이트되는 신규 레시피의 경우 가열 시간 등을 수동으로 세팅해줘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요리할 수 있는 용량이 애매합니다. 해당 제품의 용량은 3.8L로 되어 있는데요. 대략 한 번에 2.5 ~ 3 L 정도의 요리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 정도 요리 양은 1~2인 가구에는 너무 많고요. 4인 이상 가구에는 너무 적습니다. 한번 만들 때 3~4인 용 음식 양으로 한정되는 점은 아쉽습니다.

지금까지 쿠첸 플렉스쿡 사용 후기를 통한 장점, 단점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요리에 자신 없거나 당질 저감 음식이 필요한 다이어터들에게는 활용도 높은 제품일 텐데요.

문제는 가격입니다. 해당 제품의 가격이 너무 비싸다고 느껴진다면 가격이 좀 더 낮아질 때까지 기다려보거나 인스턴트팟 같은 가성비 멀티쿠커를 먼저 사용해보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