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온난화로 인해 장마가 점점 길어지고 있습니다. 이제 제습기 구매는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가 되었는데요. 오늘은 습한 여름 날씨를 유럽풍으로 바꿔줄 LG 제습기 20L 대용량 사용 후기를 통한 장점, 단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LG 제습기 20L 대용량
해당 글에서는 LG 제습기 20L 대용량 사용 후기를 통한 장점, 단점에 대한 정보를 다루고 있습니다. 해당 제품 외 함께 이용할만한 여름철 가전제품도 함께 소개해 드리고 있으니 아래 글을 끝까지 읽어주세요.
LG 제습기 20L 대용량 장점
1. 동종 업계 최고 제습 성능
가전은 LG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것이 아니죠? 대용량 제습기로 유명한 브랜드 뽑자면 신일, 삼성, LG 등이 있습니다. 신일, 삼성은 최고 제습량이 18L인데요.
반면 LG 제습기는 최대 용량이 20L입니다. 동일한 시간을 작동시켰을 때 약 10% 더 집안의 습기를 제거한다는 뜻이죠. 하지만 단순하게 제습 능력만 좋다고 LG가 좋은 것이 아닙니다.
2. 소음이 심하지 않다.
제습기 원리는 인버터가 함께 탑재되어 있는 창문형 에어컨과 다르지 않습니다. 창문형 에어컨의 경우 인버터때문에 일반 에어컨에 비해 소음이 상당히 큰 편인데요.
LG 전자는 전통적으로 소음잡는데 귀신인 회사입니다. LG 제습기는 크게 일반 모드, 저소음 모드, 부스트 모드 3개로 나눌 수 있는데요.
저소음 모드 작동 시 소음이 41 dB로 도서관 수준의 소음이었습니다. 아이 키울 때 습도 맞추려고 제습기 많이 알아보시는데 소음 때문에 포기하는 경우 많은데 육아용 가전제품으로 사용하기 좋았습니다.
3. 물통이 크고 세척이 용이하다.
제습기는 필연적으로 물통이 존재합니다. 문제는 세척을 자주해줘야 세균 번식이 없고 냄새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인데요. 그러려면 물통 용량이 크고 입구가 넓어야 관리가 편합니다.
LG 제습기 물통 용량은 4.5 L로 2~3일에 한 번에 모아서 버릴 수 있도록 대용량으로 설계되었고요. 물통 입구는 좁지만 분리를 할 수 있어서 세척하기 편했습니다. (삼성은 입구도 좁고 분리도 안 돼요.)
4. 다양한 편의 모드가 존재한다.
LG 제습기에는 요즘은 같은 장마철에 물통 비울 필요 없이 연속 배수 기능이 탑재되어 있고요. Thinq 앱 연동이 잘되어 있어서 예약 설정해서 돌려 놓고 외출할 수 있다는 것이 편했습니다.
여기에 건조 키트를 따로 설치하면 잘 마르지 않는 신발이나 습기가 심한 옷장 등을 집중적으로 건조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LG 제습기 20L 대용량 단점
1. 가격이 비싸다.
아쉬운 것은 가격인데요. 23년 신형 모델 기준 공식 가격 64만 원 가량 됩니다. 에어컨도 아니고 제습기에 60만 원 이상 태우기에는 상당히 부담스러울 수 있는 가격대예요.
다만 성능은 확실합니다. 요즘 같은 장마철에 제습기 + 에어컨 콤보면 유럽 날씨를 집안에서 누릴 수 있고요. 습도와 소음에 민감한 아이를 키우시는 분들이라면 LG 제습기 충분히 만족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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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신형 가격이 부담스럽다면 소음 측면에서는 조금 떨어질 수 있지만 제습 효율은 23년형과 동급이면서 가격은 15만 원 저렴한 구형 모델 구매하시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2. 작동 시 집안 온도가 올라간다.
LG 제습기뿐만 아니라 모든 제습기에 해당하는 단점인데요. 제습기에 포함된 인버터 때문에 작동 시 집안 온도가 필연적으로 올라갈 수밖에 없습니다.
보통 1시간 정도 작동하면 집안 온도 1도가량 올라가는데요. 이를 보완하기 위해서는 외출 시 예약 설정으로 돌려놓거나 에어컨과 함께 틀어놓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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