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플로우 파워뱅크 후기 - 장점 단점 알려 드립니다.

요즘 캠핑이 대중화되고 있는데요. 캠핑족에게 가장 필요한 것 중 하나가 바로 전기입니다. 여기 야외 차박에서 무한 동력을 제공해 줄 제품이 하나 있습니다. 오늘은 에코플로우 파워뱅크 델타1300 후기를 통한 장점, 단점에 대해 말씀드릴게요.

에코플로우 파워뱅크 델타1300

해당 글에서는 에코플로우 파워뱅크 델타1300 후기를 통한 장점과 단점에 대한 정보를 다루고 있습니다. 해당 제품 외 함께 이용할만한 제품도 함께 소개드리고 있으니 아래 글을 끝까지 읽어주세요.

보통 우리가 알고 있는 대용량 보조 배터리를 충전할 때 USB 포트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당연히 시간이 6~8시간으로 오래 걸린다는 인식이 있는데요.

에코플로우 파워뱅크는 용량도 괴랄하지만 충전 속도도 괴랄한 수준으로 빠릅니다. 220v 가정용 콘센트로 최고 속력의 충전을 쎄리 박으면 1시간이면 쌉가능하게 충전됩니다.

보통 캠핑 또는 여행 가게 될 때 배터리 충전을 잊어버리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해당 제품은 출발 당일 한 시간전에만 충전해 놓으면 다음 여행까지도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오랫동안 전기를 보관할 수 있습니다.

보통 저처럼 캠핑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가장 고민스러운 것이 바로 장비와 비용입니다. 야외에서는 전기를 사용하지 못하기 때문에 전기 사용이 가능한 캠핑장을 찾게 되는데요.

이럴 경우 진짜 캠핑 분위기를 내기 어려울뿐더러 가격도 비쌉니다. 하지만 에코플로우 파워뱅크가 있으면 상황이 달라집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델타1300의 경우 용량이 무려 1260wh입니다.

차, 몸, 에코플로우 파워뱅크 이 세가지만 있으면 그곳이 캠핑장이 된다는 뜻이죠.

에코플로우 파워뱅크 델타1300의 경우 다양한 입출력 방식을 지원합니다. 인상 깊었던 점이 두 가지 있었는데요. 이 제품 무려 전기차 충전이 가능합니다.

요즘에는 고속도로에 전기차 충전소가 대부분 비치되어 있지만 충전소가 꽉 차 있는 경우 충전 못하고 기다려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에코플로우 파워뱅크는 괴랄한 출력 능력 덕분에 전기차 보조배터리 용으로 사용 가능하고요.

심지어 태양광 충전도 가능합니다. 맑은 날 약 4시간 정도만 태양광 패널을 펴 놓고 배터리와 연결해 놓으면 완충됩니다. 즉 무한 동력을 얻을 수 있다는 뜻이죠.

결국 문제는 가격인데요. 이 제품 단순(?) 배터리임에도 괴랄한 스펙 덕분인지 공식 가격이 무려 159만 원입니다. 무친 가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캠피에 진심인 분들만 살 수 있는 제품인데요.

다만 쿠팡에서 구매하면 20만 원 할인된 가격에 만 원 추가 포인트 적립까지 받으면서 구매할 수 있으니 구매 의사가 있으신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기한 한정 행사)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비상 상황이겠죠? 보통 배터리는 추위에 많이 약한 편입니다. 전동 킥보드의 경우에도 완충하고 여름 대비 겨울에 탈 때 운전 가능 거리가 1/2로 줄어듭니다.

이 제품 또한 추위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봄 ~ 가을 캠핑에서는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겠으나, 영하 10도 이하의 극한 하드코어 캠핑에서는 배터리가 쉽게 방전될 수 있습니다.

해당 제품은 24시간 개인용 서버를 가지고 계신 분이나, 전원을 지속적으로 공급받아야 하는 전문가들이 사용하기에는 좋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처럼 보통 사람이시라면 해당 제품 캠핑용으로만 사용할 뿐 실 생활에서 사용할 일이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가격 대비 캠핑용 외 활용도가 떨어지는 것은 조금 아쉬운 단점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지금까지 에코플로우 파워뱅크 사용 후기를 통한 장점, 단점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캠핑 정말 좋아하시는 분들은 구매 후 후회는 없으실 겁니다.

가격은 비싼 편이지만 해당 제품을 구매함으로써 캠핑 비용을 현저히 줄일 수 있으니까요. 다만 동절기 사용 용량은 상당히 줄어들 수 있다는 점 참고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