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무선 이어폰보다는 헤드셋 사용이 좀 더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헤드셋 종류는 정말 많은데 비슷하게 생겨서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모르고 사는 경우 많은데요. 오늘은 소니 헤드셋 고르는 법, 시리즈별 특징, 추천 제품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소니 헤드셋 고르는 법 (WH-CH*20, WH-1000XM*)
해당 글에서는 소니 헤드셋 WH-CH 시리즈, WH-1000XM* 시리즈별 특징, 차이점, 추천 제품에 대한 정보를 다루고 있습니다. 헤드폰 고르다 선택 장애 오신 분들, 해당 포스팅 정독하시고 고민 해결하시길 바랍니다.
소니 헤드셋 시리즈별 특징
소니 WH-CH*20 시리즈
소니 WH-CH520, 720N 시리즈는 일본 음원 가전 명가 소니의 보급형 헤드셋으로 나온 제품입니다. 가격이 저렴하고 무게가 가볍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확실히 저렴이 제품답게 마감이 다소 아쉽습니다. 헤드폰, 헤드셋 처음 입문하시는 분들에게는 가격적으로 부담스럽지 않은 해당 라인업을 추천드립니다.
소니 WH-1000XM* 시리즈
소니 헤드셋의 플래그쉽 모델이라고 할 수 있는 소니 WH-1000XM4, M5입니다. 흔히 제품 번호 뒷자리인 소니 마크4, 마크5로도 불리는 제품이고요.
음질, 노캔 성능, 디자인 어느 하나 빠지지 않는 균형 잡힌 제품입니다. 다만 플래그쉽 모델이다 보니 단가가 좀 있습니다. 보급형 제품이 지치신 분, 극강의 노캔 품질을 느끼고 싶다면 해당 라인업 추천드립니다.
소니 WH-CH520, WH-CH720N 비교
공통점
기본적으로 소니의 주력 기능인 DSEE가 동일하게 탑재되어 있습니다. DSEE란? 음원이 압축되는 과정에서 소실되는 음질을 원형에 가깝게 복원해 주는 소니의 독자적인 기술입니다.
드라이버 구경은 30mm로 동일합니다. 이 드라이버는 숫자가 높을수록 음질을 더 고퀄리티로 표현해줍니다. 참고로 소니 WH-1000XM5가 드라이버 구경 30mm이니까요.
DSEE, 드라이버 측면에서 보면 음질은 플래그쉽 대비 크게 떨어지는 일은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되고요. 그 외 배터리 완충 시 사용 시간 50시간으로 준수합니다.
하지만 두 제품 모두 터치식이 아닌 물리버튼 적용, 디자인 마감이 상대적으로 플래그쉽 모델 대비 떨어지는 것은 기억해두셔야겠습니다.
차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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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품명 | WH-CH520 | WH-CH720N |
| 무게 | 147g | 192g |
| 이어캡 | 마카롱 얹은 느낌 | 귀 덮음 |
| 오디오 단자 (유선) | 없음 | 있음 |
| 노이즈 캔슬링 | 없음 | 있음 |
| 급속 충전 | 10분 충전 5.5시간 사용 |
10분 충전 4.5 시간 사용 |
| 가격대 | 10만 원 이하 | 20만 원 이하 |
| 최저가 | [바로가기] | [바로가기] |
두 제품 간의 차이점 극명합니다.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노이즈캔슬링 여부인데요. WH-CH720N은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있지만, WH-CH520은 없습니다.
무게는 소니 헤드셋 WH-CH520이 720N 대비 상대적으로 가볍지만 둘 다 200g이 안될 정도로 초경화 제품입니다. (아이폰이 200g이 넘어가는 것을 감안한다면 진짜 가벼운 거죠.)
WH-CH520은 이어캡이 마카롱처럼 둥근 원형으로 생겼는데요. 생각보다 이어캡이 작아서 귀를 폭 감싸는 느낌은 없습니다. 귀에 얹은 느낌이었고, 소니 WH-CH720N은 타원형으로 착용 시 귀를 완전히 감싸주었어요.
소니 헤드셋 WH-CH720N 솔직 후기 - 장점 단점
추천 제품
소니 헤드셋 보급형 라인업 중 WH-CH520은 귀염 뽀작한 헤드폰을 찾거나, 운동용 헤드셋으로 막 쓸 헤드폰을 찾는 여성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그 외 용도나 남성분들에게는 비추천입니다.
그 외 헤드셋 입문용 제품 찾고 계신다면 노이즈 캔슬링이 지원되는 소니 WH-CH720N을 추천드립니다. 진짜 가성비 좋습니다. 소니 헤드셋은 쿠팡에서 가끔 할인 행사 진행할 때 사면 저렴하게 살 수 있는데요.
먼저 소니 공식 홈페이지 판매가 확인하신 후 아래 할인쿠폰 적용 최저가 좌표와 비교하시면 조금 더 저렴하게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소니 WH-1000XM4, WH-1000XM5 비교
공통점
소니 헤드셋 WH-1000XM4, WH-1000XM5 제품 번호는 비슷하지만 공통점보다는 차이점이 상당한 엄연히 다른 제품입니다. 먼저 공통점을 살펴보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 터치식 음량 조절
- 멀티포인트 기능 제공 (2대 동시 페어링)
- 노이즈 캔슬링 지원
- 노캔 사용 시 30시간 연속 사용 가능
일단 물리 버튼이 아닌 터치식 버튼 지원으로 외관이 상당히 깔끔하고 고급스럽습니다. 거기에 2대의 기기를 동시에 페어링 할 수 있는 멀티포인트 기능을 제공해서 기기 등록을 계속해줄 필요가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WH-1000XM 시리즈는 플래그쉽 모델답게 극강의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지원합니다. 추가적으로 이어캡이 두 제품 모두 귀를 양말로 폭신하게 덮는듯한 최상의 착용감을 보여줬습니다.
차이점
| 구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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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품명 | WH-1000XM4 | WH-1000XM5 |
| 디자인 | 클래식 | MZ |
| 무게 | 254 | 250 |
| 헤드셋 밴드 | 사각 밴드 | 꽈배기 느낌 |
| 길이 조절 | 단계 있음 | 단계 없음 |
| 보관 방식 | 접힘 | 안접힘 |
| 노이즈 캔슬링 | 저음역대 good | 중, 고음역대 good |
| 드라이버 구경 | 40mm | 30mm |
| 마이크 | 1개 프로세서 4개 마이크 |
2개 프로세서 8개 마이크 |
| 블루투스 | 5.0 | 5.2 |
| 급속 충전 | 10분 충전 5시간 사용 |
3분 충전 3시간 사용 |
| 가격대 | 30만 원대 | 40만 원대 |
| 최저가 | [바로가기] | [바로가기] |
소니 헤드셋 마크4, 마크5 차이가 극명한 제품입니다. 우선 디자인 측면에서 WH-1000XM4가 좀 더 클래식한 헤드폰에 가깝다고 한다면 WH-1000XM5는 미래지향적인 MZ스러운 동글동글한 디자인이 채택되었습니다.
헤드셋 조절부에서도 차이가 났는데요. WH-1000XM4는 길이 조절을 할 때마다 단계별로 소리가 나면서 조절을 할 수 있었고요. WH-1000XM5는 단계 없이 미세한 길이까지 조절이 가능했습니다.
다만 사용자 측면에서는 WH-1000XM4처럼 단계조절이 있는 제품이 사용하기 좀 더 편했습니다. 그 외 헤드셋을 접어 보관하는 편의성 또한 마크4가 훨씬 더 편했습니다.
드라이버는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크면 클수록 음질에 좋은 영향을 미친다고 말씀드렸는데요.
WH-1000XM5는 이전작 대비 드라이버 크기는 작지만 성능을 대폭 개선해서 출력을 높인 제품입니다. 그래서 두 제품 간 음질에 호불호는 있을지언정 떨어진다는 느낌은 못 받았고요.
WH-1000XM5의 장점은 통화 품질입니다. 블루투스 5.2 버전 제공, 마이크는 2개의 프로세서로 8개의 마이크를 제어함으로써 주변 소음은 완벽히 차단하고 나의 목소리만 인지해 통화 품질을 높여줍니다.
추천 제품
개인적으로 이 전작이지만 가격은 좀 더 저렴하면서 보관 편의성이 뛰어난 소니 헤드셋 WH-1000XM4를 추천드립니다. 노이즈캔슬링 성능이나 음악 감상에 대한 품질은 거의 차이를 못 느꼈고요.
무엇보다 나이 든 저로서는 클래식한 디자인의 마크4가 좀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 외 평소 헤드셋 착용 후 전화 및 회의 등을 자주 하신다면 통화 품질이 개선된 WH-1000XM5를 추천드립니다.
두 제품 모두 먼저 공식 홈페이지 접속하셔서 가격을 먼저 확인하신 후 제가 남겨드린 최저가 구매 좌표와 비교하시면 조금 더 저렴하게 구매하실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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