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세코 창문형 에어컨 23년형 솔직 후기 - 장점 단점 알려 드립니다.

이제는 선풍기 하나만으로는 버티기 어려운 계절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여기 인버터 없이 창문에 간단히 설치할 수 있는 에어컨이 하나 있는데요. 오늘은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 23년형 사용 후기를 통한 장점과 단점에 대해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 23년형

해당 글에서는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 23년형 사용 후기를 통한 장점, 단점에 대한 정보를 다루고 있습니다. 해당 제품 외 대신 사용할만한 다른 가전도 함께 소개해 드리고 있으니 아래 글을 끝까지 읽어주세요.

아래 22년에 리뷰했던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 포스팅을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창문형 에어컨 특성상 인버터와 냉풍구가 일체형으로 만들어졌습니다.

22년 모델의 경우 약 44db로 도서관에서 발생하는 소음보다 약간 더 시끄러운 수준이었는데요. 여름밤 22년형 제품을 틀고 잘 경우 소음에 민감하신 분들은 다소 거슬릴 수 있는 정도의 소음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23년형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의 경우 저소음 모드에서 42db로 약 2db 가량 소음 수준을 줄였습니다. 파세코의 가장 약점이었던 소음이 23년형에서는 어느 정도 보완되었어요.

냉방 모드 또한 상당히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작년 기준 냉방 성능만 따지자면 LG > 파세코 > 삼성 순이었는데요. 23년형의 경우 잘 때 틀어 놓는 저소음 모드 냉풍 온도가 무려 7도까지 떨어졌습니다.

소음도 줄이고 냉풍 온도까지 낮췄기 때문에 냉방 성능 측면에서 현존하는 창문형 에어컨 중에는 파세코가 최강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22년형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의 장점이기도 한데요. 창문 호환성이 상당히 뛰어난 제품입니다. LG나 삼성의 경우 창문 유형에 따라 설치가 불가능한 집이 많았습니다.

반면 파세코의 경우 알루미늄, 나무 창틀에도 설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거의 대부분의 집에 설치가 가능하다고 생각하시면 되고요. 추가키트도 설치하기 쉽게 업그레이드되면서 셀프 설치도 편해졌습니다.

문제는 가격인데요. 22년 모델 대비 약 10만 원 가량 비싸졌습니다. 추가키트 포함해서 약 95만 원가량 되는데요. 소음과 냉방 성능이 업그레이드된 것을 감안하면 구형 제품 구매보다는 23년형 제품 구매하시는 것이 낫습니다.

현재 쿠팡에서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 23년형 구매하면 방문 설치 비용 추가로 낼 필요 없이 939,000 원에 구매 가능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의 최대 단점이기도 한데요. 아이폰 카툭튀처럼 에어컨 설치 시 제품 전면부가 창문 앞쪽으로 툭 튀어나오게 됩니다. 커튼 등으로 가리기도 어렵기 때문에 인테리어를 중요시하게 생각하는 분들은 피하시는 것이 좋고요.

인테리어를 크게 해치지 않는 제품을 찾고 계신다면 창문 안쪽까지 밀어넣을 수 있는 LG 창문형 에어컨을 추천드립니다. 단 가격은 다소 비쌀 수 있습니다.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은 설치 호환성이 상당히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호환성을 높이기 위해 추가키트와 창문 사이 벌어진 틈을 스펀지 등으로 메꾸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어요.

그래서 설치 호환성이 높아진 대신 반대 급부로 외부 공간과의 완벽한 차폐가 어렵습니다. 외부 소음 유입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은 다소 아쉬운 점이라 할 수 있겠죠.

지금까지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 23년형 사용 후기를 통한 장점, 단점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해당 제품은 작년 대비 소음, 냉방 기능이 확실하게 업그레이드된 제품입니다.

설치 및 해체가 다른 브랜드 제품 대비 손쉬운 편이기 때문에 이사를 자주 가야 하는 전셋집, 자취방 등에서 거주하시는 분들에게 강력 추천드리는 제품이고요. 다만 인테리어를 중요시하게 생각하신다면 해당 제품은 피하시길 바랍니다.